땡땡의 모험을 좋아하고 연구하는 '덕후'땡땡주의자 땡땡주의자(Tintinologist)는 땡땡의 모험을 좋아하고 이를 자세하게 연구하는 팬덤을 말합니다. 땡땡의 모험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땡땡의 모험 시리즈 만화책 자체 설정을 연구하는 건 기본이고, 땡땡 시리즈를 기반으로 만든 영화, 애니메이션, 뮤지컬, 게임을 덕질하고, 땡땡 작가 에르제와 스튜디오 에르제에서 일한 작가들에 대해 연구하거나, 심지어 더 넓게는 에르제의 다른 만화들과 명료한 선 계열의 만화(블레이크와 모티머 등)까지 덕력을 확장하기도 하죠! 그들은 주로 영어권 최대의 땡땡 팬사이트인 땡땡주의자포럼에 서식하면서 포럼으로 정보를 얻고 있습니다. 이 사이트는 팬픽이나 2차 창작그림, 저작권을 위반할 소지가 있는 그림이나 글 업로드는 엄격하게 감시합니다. 그럼에도 순수하고 진지한 포럼 토론은 계속 이루어지고 있는 중이죠!땡땡 공식 홈페이지에 있는 땡땡 퀴즈 랭킹 게임도 아주 인기가 있습니다. 그렇다면 우리가 알고있는 유명인 중 땡땡주의자는 누가 있을까요? 첫 번째는 바로 스티븐 스필버그!땡떙주의자였떤 스티븐 스필버그는 영화 판권을 따내기위해 오래전부터 노력했었는데 에르제가 타계해버려서 주춤했다가 2007년에서야 간신히 합의를 보았고, 2011년 드디어 제작을 완료했습니다. 이 영화는 유럽에서 트랜스포머3보다 2배 이상의 수익을 거두는 흥행을 했답니다. 두 번째로 소개할 땡땡주의자는 바로 앤디 워홀!그는 에르제를 굉장히 존경했고 에르제의 얼굴을 그린 그림까지 만들어 헌정했다고 해요. 그는 '땡땡의 대단한 정치의 풍자적 차원'에 감탄했다고 말했고 또 "에르제는 월트 디즈니와 같은 방식으로 내 작품에 영향을 끼쳤다. 나에게 있어 에르제는 만화가 이상이었다."라는 말을 남겼습니다. 이 밖에도 재미있는 땡땡주의자들의 이야기가 아주 많은데요! 앞으로 차근차근 소개해 드릴 예정입니다. 다 읽고 나면 여러분도 어느새 땡땡주의자가 되어있을 거예요!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