틴틴? 땅땅? 땡땡!TINTIN의 올바른 발음법은?다들 '틴틴'으로 읽으셨던 경험 있으시겠죠? 프랑스어로는 땅땅 혹은 떵떵으로 발음되지만, 국내에서 TINTIN을 어떻게 읽고 표기해야하는지에 대한 논쟁은 꽤 유서가 깊습니다. 정답부터 공개하자면, T를 된소리 'ㄸ'으로 표기하는 1970~80년대 프랑스어 표기법에 근거했을 때 국내 표기법은 '땡땡'이 맞습니다. 실제로 1970년대 초에 만화책 방에서 땡땡이라고 표기된 만화책을 봤다는 증언이 있고, 1980년대 초에 나온 보물섬에서 '땡땡'이라는 이름으로 연재되었는데 단행본이 아니긴 했지만 이 역시 '땡땡'이라고 표기되었습니다. 그 후에도 1990년대 초에 코스모스 출판사에서 출간된 세 권의 단행본과 2000년도에 나온 솔 출판사판도 '땡땡'을 고수하여 '땡땡'이라는 표기가 굳어졌습니다.여러분도 지금부터는 틴틴말고 땡땡이라고 불러주세요!